보건복지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실시
■ 에볼라바이러스 병 국내 최초 유입에 대한 대응훈련 및 복지부 소속(24)ㆍ산하기관(20) 자체 안전한국훈련 실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범정부 차원(행정안전부 주관)에서 안전한국훈련을 매년 실시하며, 각 부처는 소관 분야별로 재난 대비 훈련을 한다.
보건복지부는 에볼라바이러스병 국내 최초 유입 상황을 가정하고, 검역ㆍ소독 등 초동 조치에 대한 실행 훈련과 정부방역체계 가동에 대한 토론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속기관(24개) 및 산하기관(20개)도 각종 재난상황을 설정하여 자체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첫째 날(10.30.) 직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5일간 진행된다.
첫째 날(10.30.)에는 재난관련부서 직원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파견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하여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한다.
셋째 날(11.1.)에는 전국단위 지진대피훈련계획에 따라 14시부터 20분간 전 직원 대피훈련 및 지진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넷째 날(11.2.)에는 에볼라바이러스 병 국내 최초 유입 상황을 가정하여 14시부터 인천항(제2국제여객터미널 내)에서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15시부터 국립인천검역소(대회의실)에서 토론훈련을 실시한다.
「감염병 재난」위기대응 훈련은 아직까지 국내 유입 사례가 없으나, 국내 유입 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는 에볼라바이러스 병 국내 유입 상황을 시나리오로 설정하여 실시된다.
복지부 장관이 직접 참여하여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은 개선개획을 수립하여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감염병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마지막 날(11.3.)에는 국가적 재난발생 대비 불시 훈련메시지 부여를 통한 상황관리 역량 제고 훈련이 이루어진다.
아울러, 이번 훈련 기간 중 복지부 소속(24개)ㆍ산하기관(20개)에서도 화재발생 대피훈련, 감염병 대응훈련 등 기관의 특성에 맞게 자체훈련을 실시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서 실제 재난발생 대비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발굴하여 개선계획을 수립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붙임>
1.보건복지부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개요
2.소속ㆍ산하기관 안전한국훈련 실시 현황
3.2017년 안전한국훈련 홍보